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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0-9-3 (목) 18면 - 김수빈 기자

 오영숙 작가 개인전 'SIT IN…' 춘천 아가갤러리서 5일 개막

 선한 뜻을 지닌 창조의 아름다움 속에서 예술적인 형식의 조화를 시도한 전시가 찾아온다.

기독교적 세계관 속에서 깊은 본질을 탐구해 온 오영숙 작가가 오는 5일 춘천 아가갤러리(관장:권영순)에서 개인전 'SIT IN…'을 연다.

 '자기 분화(Self-differentiation)의 표상화:의자'를 부제로 한 이번 전시는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하며, 단조롭고 평범한 의자 실루엣을 통해 그 본질의 속내를 들여다본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작품들은 심리학적 분석과 신학적 접근 등 두 가지 표현도구를 통해 그의 예술적 세계관을 완벽하게 담고 있다. 이어 자연성과 인위성 간의 균형, 보색의 배치, 교차되는 직선과 면을 통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화면을 고르게 채웠다. 이토록 얽히며 자기분화의 표상으로 규정된 의자는 '기다림' '쉼' '고통' '권위' 등 다양하게 정의된다.

오 작가는 “불안정한 자아를 치유하고 보다 완전한 자아로 표상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http://m.kwnews.co.kr/nview.asp?s=601&aid=220090200123 

강원도민일보 9월1일.  김진영기자

강원도민일보 9월1일.  김진영기자

오영숙의 ‘의자’ 작가 
춘천 아가갤러리 초대전
5일 개막, 직선 –면 강조

기독교세계관 속에서 조화와 참된 미덕의 본질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는 전시가 열린다. 춘천아가갤러리(관장 권영순)는 오영숙 초대전 ’SIT IN’ 을 오는 5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자기분화(Self-differentiation)의 표상화: ‘의자‘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자연성과 인위성 간의 균형, 보색배치, 직선과 면의 조화 등 곳곳에 균형장치를 심어 놓았다.
오영숙의 작품에는 의자가 주로 사용된다. 선과 면의 배치를 극단적으로 강조하면서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오영숙의 의자들은 다양한 욕구를 덜어내고 본질적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듯하다.

오작가는 ”작품 속 의자는 자기분화의 표상으로 기다림, 쉼,고통, 권위, 위치, 대화의장,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향한 버팀목등 다양하게 규정된다“고 밝혔다.

오작가는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 특선, 한국여성미술대전 특별상등을 수상했으며 한국미술인선교회 초대작가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내달 10일까지 열릴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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